겨울만 되면 유독 손발 차가움으로 인해 남들보다 더 추워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렇게 손발이 특히나 차가움 증상을 수족냉증이라고 하는데요, 추운 겨울 동안 손발을 어떻게 좀 더 따뜻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수족냉증이란
- 원인과 증상
- 치료 및 관리방법
- 도움 되는 음식 추천
수족냉증이란?
말 그대로 손이나 발이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유독 차가운 병입니다. 사실 질환으로서의 수족냉증은 단순히 손발이 좀 더 차가운 정도가 아니라, 춥지 않은 곳에서마저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증상을 말합니다.
사실 저도 겨울에 남들보다 손이 많이 차가운 편이기에 수족냉증에 관해 알아보았는데, 알아보니 저는 조금 추위를 더 탈 뿐인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렇다면 이런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원인과 증상
아쉽게도 수족냉증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추위에 과도하게 반응한 탓에 혈관이 수축되고, 손과 발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혹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그 증상 중 하나로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수족냉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질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류마티스성 질환
- 손목터널증후군
- 혈관질환
- 말초신경염증
- 약물 부작용
✅ 증상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실제 수족냉증 질환을 가진 사람은 추운 곳뿐만 아니라, 따뜻한 실내에서도 손발이 시릴정도의 추위를 느낀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1년 내내 손발이 차다면, 수족냉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손발 차가움에 그치지 않고, 무릎이나 허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시린 냉기를 느끼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여름에도 수면양말을 신고 자야 할 정도로 냉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에게 잘 나타나는데요, 출산을 마친 후 신체 컨디션이 저하되어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년 여성들도 많이 수족냉증을 겪는데, 초경, 임신, 출산, 폐경까지 남자보다 호르몬의 변화가 훨씬 큰 것이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호르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몸에 정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분들이 호르몬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에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수족냉증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치료법은 있을까요?
치료 및 관리방법
위에서 언급한 다른 질환이 원인이라면 그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이 되는 병이 없다면, 수족냉증을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해야 합니다.
- 두꺼운 한벌보다는 여러 겹 입기
- 따뜻한 차 자주 마시기
- 귀마개,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 최대한 활용하기
- 집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 돕기
- 피임약, 편두통약, 혈압약 피하기 (혈관 수축 우려)
사실 마지막 사항인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약들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이 수족냉증 관리의 전부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아니지만, 저도 손발이 매우 차가운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체온을 높이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몸속에서부터 온기가 퍼지기 때문에 몸이 시릴 때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핫팩을 자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장갑을 낀다고 하더라도, 금방 시려지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 시 양쪽 주머니에 핫팩을 넣고 다니시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을 확실히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음식 추천
- 생강
- 미나리
- 양파
- 쑥
- 대추
이 중에서도 생강차와 대추차를 추천드립니다. 생강차와 대추차를 집에 구비해놓으시면, 생각날 때마다 먹기에도 편하고 체온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대추차를 선호하는데요, 생강차도 매우 좋다고는 하지만 맛 때문에 자주 찾게 되지 않더라고요. 대추차는 달콤해서 수시로 먹기 좋으실 겁니다.
특히, 대추는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여성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립니다. 대추는 생으로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지만, 대추차로 먹으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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