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보 / / 2022. 8. 26. 22:52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미국 주식,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 확인하기 

 

처음 미국 주식을 시작하시면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워렌버핏같은 투자의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가능합니다. 13F라는 공시를 통해서 말이죠.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매 분기가 끝나면 45일 이내에 보유 종목을 공개해야 한다"

라는 의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일반 투자자들도 헤지펀드 및 자산운용사들이 지난 분기동안 어떤 주식을 사고팔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무료입니다.

 

 

이를 form13, 13F라고 합니다.

13F를 참고하는 것도 개인투자자들에겐 정말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 최근 2분기 13F가 공개되면서,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2022년 2분기 포트폴리오가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옥시 (NYSE : OXY) 때문이죠.

고인플레이션 시기가 도래하면서 옥시에 대한 보유 비중을 매우 빠르게 늘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13F를 통해 다른 보유종목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지금 바로 13F를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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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F 보는 법 (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

 

 

1. 아래 링크에 접속합니다.

사이트 이름이 고래의 지혜 입니다. 주식시장 고래들의 지혜를 살펴보자 이겁니다.

 

https://whalewisdom.com/

 

Track Hedge Funds Using 13F Filings and Data from the Whales - WhaleWisdom.com

 

whalewisdom.com

 

 

2. 상단의 [ RESEARCH ] 를 클릭해서 아래에 있는 [ 13F Stats ] 를 클릭합니다.

 

 

 

3. 리스트 중 [ BERKSHIRE HATHAWAY INC ] (버크셔 해서웨이)를 클릭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크셔 해서웨이에 이메일 알람을 많이 신청해 놨음(Most Email Alerts)을 알 수 있습니다.

 

 

 

4. 화면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06/30/2022로 가장 최근인 2022년 2분기 자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가장 많이 매수한종목,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그리고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 순위를 볼 수 있습니다.

 

 

 

5. 모든 보유 종목을 보시려면, 우측 하단에 있는  [ See All Holdings ]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체 보유 목록에서는 각 종목의 산업 분야, 포트폴리오 내 비중, 보유 수량 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종목뿐만 아니라 어느 산업분야를 비중 있게 갖고 있는지도 체크해볼 만한 사항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2022년 2분기 포트폴리오의 경우

보시는 바와 같이 애플 이외에는 금융, 에너지 분야가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IT분야에서는 애플 하나로도 충분하다...라는 뜻으로 해석되네요. 

 

 

저 어마 무시한 자금의 운용사가 애플 한 종목을 40%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다시 봐도 놀랍습니다.

 

 


그 외 유명한 기관투자자

 

버크셔 해서웨이 외에도 참고하실만한 기관을 말씀드리자면, 

 

1. 블랙록 (BLACKROCK INC)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2. 브리지워터 (BRIDGEWATER ASSOCIATES)

▶ 투자의 대가 레이 달리오가 설립한 헤지펀드

 

3.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 SOROS FUND MANAGEMENT LLC)

▶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운용사

 

4. 사이언 에셋 (SCION ASSET MANAGEMENT)

▶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운용사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 외에도 레이 달리오, 조지 소로스, 마이클 버리 등 유명 투자자들의 머리속을 훔쳐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하기에 앞서 기관 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물론 한 분기 이전의 내역을 보는 것이지만, 기관의 보유 종목 비중 변화를 보며 어떤 종목을 늘리고있고, 어떤 종목을 버리고 있는지를 참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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