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원인
기미가 생기는 원인으로 대표적으로 꼽히는 두가지는, 바로 호르몬과 햇빛입니다.
첫째는 바로 호르몬입니다.
기미는 임신의 표식이라고도 부를 만큼, 임산부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통상적으로 50~70%의 임산부에게 기미가 생깁니다. 기미로 고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했을 때 처음으로 기미가 생겼다고 인지하곤 합니다. 피임약 역시 호르몬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미를 생기게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피임약 복용 시 약 25% 확률로 기미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둘째, 햇빛은 기미를 악화 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흔히 아시다시피 햇빛의 자외선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멜라닌은 우리 피부의 색소 중 검은 색소인데, 자외선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서 멜라닌을 많이 생성하도록 만듭니다. 여름철 태닝을 하면 우리 피부가 검게 타듯이, 햇빛은 기미의 생성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미는 햇빛이 강한 여름에 심해지고, 겨울철에 흐려지곤 합니다.
기미 없애는 치료 방법
바르는 약, 크림
하이드로퀴논, 아젤라인산 크림 등 바르는 약을 수개월간 꾸준하게 바르면 기미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시중에 흔히 유통되고 있는 설명서가 없는 출처가 불분명한 기미 약에는 수은과 같은 유해한 첨가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화학적 박피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피부를 얇게 벗겨내어 기미를 제거하는 시술 방법입니다. 약품으로 피부 표면에 가벼운 수준의 화상을 입히고, 손상된 피부층을 벗겨내어 기미를 줄입니다. 사용되는 화학약품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얕은 기미에는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바르는 약과 병행하여 시술을 할 경우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박피가 심할 경우 피부 표면이 재생되는 데에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도 있어, 일생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분들의 경우에는 박피 시술법은 일정을 잘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C 전기영동법
우리가 자주 챙겨먹곤 하는 비타민 C는 항산화제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활성산소로 인해 일어나는 피부의 손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한 것이 바로 전기영동법이라는 치료 방법입니다. 바로 피부 속에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이탈이온트라고 부르는데,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치료 후에도 흔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시술입니다.
IPL 레이저 치료(IPL)
레이저를 이용해서 기미가 있는 피부층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즉각적인 치료를 원하실 경우 레이저 치료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도 크기 때문에, 피부가 연약한 분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치료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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